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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람들, 내가 만난 이들에 대한 이야기 내가 만난 사람에 대한 연재를 시작해보려 한다. 세상은 참 넓고도 좁다. 하루에도 적으면 몇명에서 많으면 십여명이 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나는 이곳에 이제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될 나의 지인들에 대해, 내가 그들로부터 배우는 무엇인가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물론 여기 쓰는 내가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순전히 나의 관점에서, 쓰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 이야기들은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부러움 수도 있고,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들만의 깨달음일 수도 있다. 이 곳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채워 볼 생각이다. 사람이 사람에 대해 무엇인가를 쓴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내 삶의 시간을 채워주는 내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 그..
세계 포맷시장 동향 (이태경PD) 방송문화연구소에 잠깐 외출(?)중인 이태경선배가 2009년 10월 경 포맷비즈니스 관려해서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쓰셨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배면서 글 잘쓰기로 유명한PD선배다. 양해를 얻어 이 곳에 올리고자 한다. 걸음마 단계인 나나 우리 방송시장에서 흥미있게 볼 내용이다. 다음 주쯤 만나기로했으니, 그 때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고 좀 더 업데이트 하겠다. 세계 포맷 비즈니스 시장 동향과 아시아 TV포맷의 가능성 세계 포맷 비즈니스 시장 동향과 아시아 TV포맷의 가능성 글 / 이태경 방송문화연구소 팀원 "차별화하라(Be different)." "노하우가 돈이다."( Knowhow is money.)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너무나 당연하지만 소홀하기 쉬운 이 명제가 향후 방송의 화두가 될 것임을 2009 B..
현명하게 사는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이익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바보라도 그건 할 수 있다. 진짜로 중요한 일은 손실을 이롭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이다. 그리고 현명한 사람과 미련한 사람은 바로 여기서 차이가 난다. 인생을 살면서 목표로 해야 하는 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고, 그 다음은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들만이 즐기는데 성공한다. "나는 오늘도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이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하지만, 나는 조금도 놀라거나 마음 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이상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돕는 데서 기쁨을 찾는다. 또한 ..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기본 상식 1. 걱정을 피하고 싶다면 '오늘에 충실하게 생활하라,미래의 일로 조바심을 내지 말라, 잠들기전까지의 그 날 하루만 살아라.' 2. 큰 걱정거리가 우리를 쫒아 와서 궁지로 몰아넣을 경우, 윌러스 H. 캐리어의 마법의 공식을 적용하라. - 1단계 : 스스로 이렇게 물어보라.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생기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 2단계 : 필요하다면 최악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라 - 3단계 : 이미 받아들이려고 마음먹은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침착하게 노력하라. 3. 걱정을 할 경우 얼마나 엄청난 건강상의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기억하라. '걱정에 대처할 줄 모르는 사업가는 오래 살지 못한다.' - 데일 카네기 '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
제자리로 갑니다. 이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한 해동안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새로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이제 그 새로운 곳이 익숙해질 무렵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그 원래의 자리가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과 생활과 의지가 조금은 변화가 되어 있겠지요. 주변의 환경도 사람도 모두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등한시했던 것들에 조금 관심을 가져 볼 생각입니다. 가족과 미래를 위한 또 다른 관심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볍지 않게, 천천히 꾸준히 준비해 볼 겁니다. 20년 후의 삶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라고 해야 겠네요. 그리고, 이젠 블로그도 좀 정리하면서 지내 볼 생각입니다. 블로그는 나와 타인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과 생활을 보인다는 ..
PD는 CEO다- 훌륭한 CEO의 조건 10개월이 지나는 나의 MBA생활을 돌아보며ㅡ 내가 있던 곳과 내가 서있는 곳에 대해 쓴 글이다. 이번 KBSPD협회보 180호(2009년 10월 21일자)에 실렸다. 참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해본다. 왜 HULU.com이라는 동영상 사이트가 불과 1년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u-tube에 버금갈 만큼 성공을 거두고 있는가? Microsoft가 yahoo에 제시한 45억달러의 인수제의는 적절하게 평가된 가치인가? 10년이 넘는 직장생활, 그 나이에 무슨 공부냐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케이스와 쉴새 없이 쏟아지는 과제들, 새벽까지 이어지는 팀프로젝트 등 혹독한 MBA생활을 시작한지도 이제 10개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이 길지 않은 10개월의 시간이 그 동안 해왔던 나의 일과 내가 ..
살아있는 사마중달이 죽은 제갈공명을 두려워한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생각난다. 죽은 전 대통령을 두려워하는 정부의 소심함이 극치를 이루는듯 하다.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으로 며칠간 매우 우울했다. 그 우울함은 노간지의 죽음에 대한 비통함을 떠나서, MB와 그 가신그룹의 속좁음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유없는 패배의식이 암담한 우리의 미래를 나타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TV를 보니 대선전날 연합을 깬 정모의원의 모습이 나온다. 만약, 노간지가 MB였다면 현대중공업은 망해도 벌써 망했을 것 아닌가?.. 역사가 심판해줄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올바르고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사회가 될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래서 내가 더 맥이 빠지는지도 모르겠다.
안녕히 가십시오.. 노간지.. 배운대로 살 수도 있겠다고, 혼란의 시대에 잠시나마 빛을 보여주었던... 그 양반이 가셨네요. 2003년 피가 끓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 내가 옳다!는 생각에 확신을 갖게 해준 그 양반이 말그대로 모든 것을 다 싸안고 가셨네요. 내가 가졌던 모든 생각을 또 혼란에 빠뜨린채... 그냥 멍하군요.. 오늘은 숨만 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