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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과 컨버전스 수업 & Something NEW!! 개인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는 수업이 생겼다. 차세대 웨 2.0 &컨버전스 등을 다루는 수업이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카이스트에 대한 정보를 얻는 툴이었던 블로그에 직접 특랙백을 달게 되어 감회가 새롭긴 하다. 빡빡하게만 느껴지던 카이스트 MBA수업에 뭔가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아직 이른 단계이지만, 기존 방식에서 좀 더 앞으로 나간 무언가가 시도될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도 갖게 된다. 특히 콘텐츠, 플랫폼, 웹2.0 등등 시시각각 등장하는 새로운 단어의 홍수속에서 정확한 중심을 잡고 무언가를 설계해보는 기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방송가 최고의 기획자로 손꼽히는 장윤택전KBS 본부장께서 좋은 프로그램은 새로운 무엇(something New)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적..
프로그램의 확장 작년 2008년 연합회보에 올렸던 글입니다. 지금은 학교에서 컨버전스관련 수업을 듣고 있는 시간입니다. 이 수업에서는 블로그와 컨버전스에 관련한 내용을 진행하는 수업이고,, 블로깅이 과제입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글을 올립니다... 프로그램?? 콘텐츠?? - 프로그램의 확장 일요일 아침 MBC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재미있는 코너를 발견했다. 20여년전 방송되었던 수사반장을 10분으로 압축, 성우의 나레이션과 함께 마치 수사재연 프로그램을 만들 듯 재구성한 코너였다. 원래 수사반장 멤버였던 최불암, 김상순, 조경환씨 등의 옛 모습은 물론이고 범인으로 연기한 김혜자씨, 최근 젊은 연기자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나문희씨, 박원숙씨 등의 색다른 모습이 기존 코너와는 또 다른 ..
홍릉에서의 3주 1월 5일 홍릉에서 시작된 내 새로운 생활은 나름 기대와 흥분에 찬 대학신입생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무엇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10여년 동안 1년에 4-5일의 휴가외에는 어찌보면 회사 사무실에서 보낸 시간이 압도적이었던 내게 어찌보면 꽤 오랫동안 지속될 일탈이었으니까.. 나름 두려움과 생경함에 대한 설레임 정도가 좀 섞여 있었다고 할까요? 카이스트 정보미디어MBA는 방송쪽, 특히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콘텐사업츠분야에 경영과 접목된 포지셔닝으로 앞으로 매우 유망한 분야가 될 것이라는 나름의 확신과 개인적으로 제작실무와 경영에 대한 학습이 필요할 것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고민이 이곳과 인연을 맺게 된 원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1년간의 강도높은 학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수차례의 경고를 모르는 ..
프로그램?? 콘텐츠!! II 작년 12월 KBS미디어는 대통령으로부터 수출 1,000만불 달성에 대한 공로로 을 수상했다. 이는 방송사 사상 처음 있는 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수출을 1,000만불이상 기록했다는 기념으로 받은 상이다. 물론 KBS의 규모나 양적인 면으로 볼 때 이 금액이 그리 큰 액수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또 겨울연가 및 드라마의 특수로 인해 기록한 반짝수치라고 가볍게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수출 1,000만불 돌파는 단순히 한 드라마의 수출로서만 아니라, NHK나 BBC와 같이 해외에 KBS라는 한국 방송사의 브랜드가 알려지기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2004년까지 KBS 프로듀서들이 만든 프로그램은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었다. 그 장르에는 물론 드라마가 대부분을 차지..
프로그램?? 콘텐츠!! (KBSPD협회보 칼럼) - 이 글은 필자가 지난 2006년 필자가 속해있는 KBS PD협회보에 썼던 칼럼이다. 주제와 관련된 내용이라 이곳에 게재한다. 이해를 위해 시점이 좀 된 글이란점을 밝혀둔다. “프로그램?? 콘텐츠??” 조과장의 하루 부산에 사는 35세의 조한상과장, 오늘은 중요한 업무를 위해 저녁 비행기로 프랑스출장을 가는 날이다. 아침 7시 기상, 그는 TV를 켜고 뉴스광장을 보면서 아침을 시작했다. 오전 1O시, 부산역에서 서울로 출발, 조과장은 KTX의 모니터에서 나오는 가족오락관과 VJ특공대를 보면서 서울역에 도착했다. 오후 1시30분,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 안, 사람들의 시선은 엊그제 방송되었던 ‘쾌걸춘향’에 집중되어 있다. 김과장의 시선도 어느새 모니터로 향해있다. 오후 5시, 비행기에 탑승한 그는 기내식을..
여유의 비밀 - 정리를 통해 우물쭈물하는 시간을 없앤다 .(Today, Tomorrow, This Week) 매일 저녁, Tomorrow의 문서를 Today로 가져 온다. 1. 책상위에는 지금 사용하는 것만 빼고 모두 치운다 2. 해결해야 할 서류는 클립, 해결한 서류는 스테이플러로 찍는다. 3. 가방 속에 항상 빈 클리어 파일을 가지고 다녀라 파일 - 연월일, 제목, 작성자 일단 프로젝트가 끝나면 필요자료를 제외하고 모두 버린다. "6개월, 1년된 자료는 버린다" "찜찜하면 출처를 적어놓고 버린다" 명함정리 "업무","개인"- 만남을 구분 업무- 내가 속한 분야별 정리, 금융계면 증권, 투신 등으로 구분 개인 - 모임별로 구분 계속 만날 사람은 엑셀파일에 만난 날짜와 간단한 대화를 적는다.(날짜스탬프) ==>> 전날 저녁에 다음날 업무 파악 ==>> 업무시..
콘텐츠의 확장 - 2007년 PD협회보 기고문 본 원고는 내가 2007년 12월자 PD협회보에 쓴 글이다. 편집자는 이 글에대해 조금은 선지자가 던진 글이라고 표현했다.. 선지자??? 이미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TV와 경쟁하는 휴대폰 며칠 전, 국내 유명 이동통신회사 사장의 인터뷰기사가 내 눈을 끌었다. “이동통신 시장이 시장점유율(Share Of Market)경쟁에서 고객의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한 시간점유율(Share Of Time)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이젠 드라마, 축구 중계와도 경쟁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디지털카메라, 노래방, 쇼핑, 교통정보, DMB 등이 휴대폰 중심으로 융합되면서 모바일산업이 (타매체와)시간점유율 경쟁을 시작했다”는 이 인터뷰 기사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여가시간의 대부분..
디지털시대, 감성 리더의 7가지 덕목 콘텐츠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 자신을 콘텐츠화 하는 사람. 내가 만난 주변의 많은 사람 중에 자신을 콘텐츠 크리에이터라 지칭하는 분, 그리고 그 자신이 콘텐츠가 되고 있는 분이 바로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이다. 대학원시절 강의를 들었던 개인적 친분을 떠나, 콘텐츠크리에이터라는 이름을 자신있게 세상에 내놓고 활동하는 분으로 내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분이다. # 그(개인적으로는 제자입장에서 교수님이라 부르는 분이지만, 이 곳에서는 제3인칭인 '그'라 칭하겠다)와 지난 10월초 반포 한신포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밤새는 줄 모르고 들었던 이야기가 내게 바라보는 법(Way of seeing)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그에게 들은 이야기(story)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