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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릿속 정리창고 - Minize

살아있는 사마중달이 죽은 제갈공명을 두려워한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생각난다. 죽은 전 대통령을 두려워하는 정부의 소심함이 극치를 이루는듯 하다.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으로  며칠간 매우 우울했다. 그 우울함은 노간지의 죽음에 대한 비통함을 떠나서, MB와 그 가신그룹의 속좁음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유없는 패배의식이 암담한 우리의 미래를 나타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TV를 보니 대선전날 연합을 깬 정모의원의 모습이 나온다. 만약, 노간지가 MB였다면 현대중공업은 망해도 벌써 망했을 것 아닌가?..
역사가 심판해줄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올바르고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사회가 될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래서 내가 더 맥이 빠지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