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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릿속 정리창고 - Minize

제자리로 갑니다.


이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한 해동안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새로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이제 그 새로운 곳이 익숙해질 무렵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그 원래의 자리가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과 생활과 의지가 조금은 변화가 되어 있겠지요.
주변의 환경도 사람도 모두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등한시했던 것들에 조금 관심을 가져 볼 생각입니다.
가족과 미래를 위한 또 다른 관심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볍지 않게, 천천히 꾸준히 준비해 볼 겁니다.  
20년 후의 삶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라고 해야 겠네요.

그리고, 이젠 블로그도 좀 정리하면서 지내 볼 생각입니다. 
블로그는 나와 타인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과 생활을 보인다는 것은 소통을 위한 투자라고 해야겠지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적절한 소통의 원칙을 세워야 겠네요.
 
이젠 꾸준히 공부를 해야겠어요. 
작년 한 해 공부란 즐거운 작업이라는 것, 습득의 즐거움을 조금 알게 해준 한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꾸준하게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그 중에는 언어에 대한 부분도 있고, 작년에 배운 것에 대한 복습도 있겠구요.
아님 아주 새로운 것에 대한 09년도식 학습도 포함되겠네요.. 

그리고, 아내와 가족에 대해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질겁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러 추억도 만들거구,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도 많이 찾으러 다닐 겁니다.
그리고 함께 삶의 의미에 대해 의탁을 해 볼 생각입니다.
그동안 조금은 겉돌았던 종교에 대한 생각도 진지해져 볼 생각입니다.


오히려 작년보다도 더 효율적인 시간 management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모든 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