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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MBA

플랫폼 서비스..


플랫폼서비스... 누구나 모두 플랫폼서비스를 이야기한다.  플랫폼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웹2.0 시간의 플랫폼에 대한 첫 정의는 <플랫폼 = 멍석> 이다.

가장 적절한 예가 아닌가 싶다. 플랫폼은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환경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무언가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준다는 뜻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넓게보면 유튜브도 하나의 플랫폼이고,싸이월드도 하나의 플랫폼이다. (수업시간의 관점에서 싸이월드는 플랫폼의 개념이 아니라고 했지만...) 멍석을 깐다는 의미에서 보면 물론 애플의 앱스토어는 더할 나위없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고..

애플의 앱스토어를 보면서.. 아니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 계정을 만들면서, 왜 우리는 이런것이 없을까 했더니, 벌써 기사에 여기저기서 앱스토어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만큼 노는 판을 각자 까는 곳도 없는 듯하다. 한동안은 자기들이 판을 만들어놓고,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판에서 놀고 있을테니 와서 보기만 하고 돈만 내라는 것같더니, 이제는 모든 영역, 모든 사업에서 플랫폼은 각자 자기들이 주도가 되어 깔아보겠다고 하는 것 같다.  이제 판이 많이 깔리는 만큼.. 판에서 놀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존재했으면 좋겠다.

물론 웹환경하에서는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으므로, 그들이 만들어 놓은 판에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모으는지 좀 지켜봐야겠다.

 한동안 인터넷 인구 확장의 개념에서으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아이러브스쿨.. 국내 최초로 1000만 가입자를 만들었던 아이러브 스쿨 창업자의 강의를 들었다. 파란만장한 짧은, 그러나 역동적인 부침을 겪었던 하나의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한 그들의 스토리는 많은 교훈을 준다. 

 Share개념의 에코시스템이 왜 이제 필요하며,  이 개념이  웹 2.0 시대에 앞으로 플랫폼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서비스기반으로 자리잡게 될 개발자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이다. 물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도 값지게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 아닌가 싶다.
이제는 멍석은 여기저기 깔리고 있다. 그들이 깔아놓은 멍석에서 무엇을 할까를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내가 직접 멍석을 깔아놓을 수도 있다. 플랫폼...  우리 주변에 어떤 멍석들이 깔렸는지 한 번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