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TV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 LG CNS의 황병선차장님의 특강은 나름 새로운 시각의 접근이었다. 무엇보다 IPTV 의 미래가 어떻다라고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IPTV는 이렇게 될거야!!"라는 예상을 (물론 그래서 많은 반론에 시달리고 개인의견이라는 의견을 피력하셨지만..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인터넷상에 개인블로거로도 유명하다는 황차장님께 특강을 마친 후 개인적으로 던진 첫 질문은 IPTV와는 전혀 상관없는 ... 어떻게 블로그를 관리하는지였다..(--;_)
(참고: http://www.futurewalker.kr/(퓨처워커들의 u platform 이야기), 재미있는 소재와 이야기가 참 많다..)
나름 블로그를 하나의 소통의 툴로 활용하고 싶은 내게... 우연한 파워블로거와의 만남에서 묻고 싶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 아니었나 싶다..ㅋㅋㅋ
그자리에서 블로그 관리 물어보지 말고 어떤 측면에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볼걸 하는 후회가 된다.
그러나, 또 한 편으로는 ㅡ소위 영역의 확장을 가져온 모바일, 특히 음성을 위주로 하는 모바일과 달리 IPTV는 철저히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이므로 모바일기반의 콘텐츠 서비스라기보다는 모바일의 시장성장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여러모로 타당성이 있을 듯하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하나의 광고시장을 쪼개어 먹고사는 미디어족(Media tribe)들에게 곧 변곡점에 다다를 광고시장보다는 콘텐츠의 자발적 수요를 끌어내는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보는데 집중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조언을 하고 싶다. 광고수익이 3.7% 밖에 안되는 UCC가 사용률은 40%를 넘는다는 부분에서 이건 다른쪽으로 풀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 받은 것 같다.. ㅋㅋ
또 하나, 제조사 중심의 프로세스 변화가 예상된다는 결론에 강력한(?) 이의제기를 한 기념으로 내가 제안하고 싶은 또 하나의 관점... 콘텐츠의 <소유자와 유통사>개념으로의 접근, 우리나라에서 콘텐츠 유통을 하는 곳은 방송사의 계열사외에는 CJ정도? 밖에 없지 않은가? 콘텐츠 유통으로서의 경쟁시스템은 새로운 콘텐츠 형태 및 유통의 형태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 중심에 혹은 변방에 IPTV가 분명히 자리를 잡고 있을 거라 생각되며, IT전략시간에 게속 강조되어온 ECO SYSTEM의 도입을 통한 콘텐츠생태계의 생성이 앞으로 중요한 관건이 될 거라는 예상을 해본다.(가능할까?)
PS,,, 시험공부하다가 새벽 5시에 쓰는 블로그 맛..ㅡ음... 쓰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