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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

공주의 남자 첫방 1년입니다.

오늘 어떤 분의 말씀을 듣고 공남갤러리에 사진 아래 글을 올렸습니다.

원래 드라마 할 때 갤러리에 글을 올리지는 않지만, 1년이 지난 첫방송일을 기억하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다는 말씀을 듣고, 조금이라도 이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예의에 맞는 것 같아 아래의 글을 올렸습니다.

 

좀 전에 시후군과 문자를 했는데, 시후군도 오늘 공남 1주년인 것을 알고 있더군요..

정확히 말하면 첫 촬영은 5월 30일 완도에서였지요..

더 나은 모습으로 시간이 흘러도 지금의 모습에서 변하지 않고 좋은 연기자로 남기를 바랍니다..

김정민감독의 기획안을 가지고, 처음 오디션부터 주조연캐스팅을 하던 때부더 무더위속의 촬영장, 꼬박 밤을 새우고, 아침 8시에 했던 강릉에서의 회식...  잊고 지냈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공남스탭들 연기자들 모두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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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가 첫 방송된 2011년 7월 20일로부터 정확히 1년된 날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안 김정민감독님과 두 작가분들도 계시고, 관여된 수많은 스탭들도 있는데, 제가 대표로 글을 올리는 것이 많이 송구합니다만,  공주의 남자를 아직도 잊지 않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어떤 분의 제보와 조언(?)으로, 1주년된 오늘. 이곳에 짧게 나마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제작하는 사람들이나,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관여된 작품이 두고두고 회자된다는 것이 너무도 행복한 일일 겁니다.

이곳에 공주의 남자 갤러리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많이 행복하네요. 아래를 보니 제가 공주의 남자 보다 꼭 1년전에 했던 '매리는 외박중'도 아직 남아있어 기분이 묘합니다. 

아시겠지만, 현재 공주의 남자는 일본 NHK-BS로 방송되고 있으며, 반응이 나름 좋은 편이라고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김정민감독님과 박현석감독 등 여러 제작진들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등에서 각자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있고,
우리 드라마의 여러 출연진들도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승유역할의 박시후군은 조만간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라고 들었구요. 세령역의 문채원양은 KBS에서 9월에 방송예정인 차칸남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입니다(저도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크게 기대 하고 있습니다.-공남 조연출했던 이나정감독이 B팀 연출을 합니다.) 이외에도 홍수현, 송종호, 이민우군외에 여러 연기자 선생님들도 모두 스크린 혹은  다른 드라마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시고 계실겁니다.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공남의 스탭과 출연자 모두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응원이 큰 힘이 될 겁니다.

'공주의 남자'를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과 1년을 자축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주의 남자
KBS미디어 유상원PD드림